오픈AI 음성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나면? ... 자비스(Jarvis)의 등장

스타트업 피겨(Figure)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오픈AI 음성 기술과 결합하여 사람과 완전한 대화를 나누고 행동하는 모습을 시연

  • 기사입력 2024.03.14 09:54
  • 최종수정 2024.03.14 10:16
  • 기자명 트렌드와칭

오픈AI가 소라(Sora) 이후 다시 한번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.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피겨(Figure)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사람과 거의 완전하게 대화하고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했다. 

이번 시연 영상을 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완전한 대화를 나누는 오픈AI의 챗GPT 기술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.

이번 시연 영상은 언젠가 "안전하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은(unsafe and undesirable)"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범용 로봇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피겨(Figure)에서 만들었다. 2024년 2월, Figure는 오픈AI와 파트너십을 통해 Ai 모델을 이용하여 기계의 인지, 추론, 상호 작용 능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.

3월 13일(수)에 Figure는 초기 결과 중 일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렸다. 오픈AI의 모델을 활용하여 로봇은 주변 환경을 해석하고 말할 수 있다.

(영어 자막 기능을 이용하세요)

시연에서 로봇(Figure 1)은 테이블 위에 빨간 사과가 놓여 있는 것을 비전 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. 로봇은 "먹을 것 좀 줄래요?"라고 묻는 사람에게 사과를 건네준다. 로봇이 "물론이죠."라고 대답한다. 이 시연에서 흥미로운 점은 기계가 주변 상황과 사람의 일반적인 명령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. 로봇은 "내가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하게 먹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" 사람에게 사과를 주었다고 설명한다.

사람이 "이 쓰레기를 주워"라고 명령하면 로봇은 쓰레기를 집어 근처 쓰레기통에 넣을 수 있다. 로봇은 앞에 놓인 빈 접시와 컵이 결국 옆에 있는 건조대로 옮겨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정도로 상황 판만을 할 수 있다. 로봇은 손으로 접시와 컵을 건조대로 옮긴다. 이때도 건조대에 이미 뒤집어져 있는 컵과 같이 컵을 뒤집어서 놓고 접시도 이미 놓여 있는 접시 앞에 둔다. 놀라운 상황 판단이다.

이 로봇이 언제 공식적으로 출시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. Figure는 로봇의 '상업적 배치'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며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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